2025년도 최저임금이 시급 1만3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이는 최초로 1만 원을 넘어선 금액으로, 월급으로 환산하면 209만6270원에 해당합니다.
실무초밀착 HR포스팅에서 이번 결정의 배경과 과정, 그리고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겠습니다.
배경 및 결정 과정
최저임금위원회가 밤샘 논의 끝에 2025년 최저임금을 시급 1만30원(1.7% 인상)으로 결정했습니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209만6270원입니다.
처음으로 최저임금이 1만 원을 넘게 됐습니다.
노사는 4차 수정안까지 의견을 좁히지 못하다가 공익위원의 심의촉진구간 제시로 논의가 급물살을 탔고 이후 제시된 5차 수정안에서 표결이 이루어져 사용자안으로 결정됐습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측 근로자위원은 5차 수정안이 제시되고 표결 직전 퇴장했습니다.
공익위원의 심의촉진구간에 동의할 수 없다는 설명입니다.
심의촉진구간의 역할
심의촉진구간은 이번 결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노사 양측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공익위원이 제시한 이 구간은 1만 원에서 1만290원 사이로 설정되었습니다.
특히 하한선인 1만 원은 지난해 노동자위원의 최종 제시안과 중위임금의 60% 수준을 반영한 것입니다.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
2025년 최저임금 인상안으로 영향을 받을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약 47만9000명(영향률 2.8%)이며,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약 301만1000명(영향률 13.7%)로 추정됩니다.
기업에 미치는 영향
최저임금 인상은 기업에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HR 실무자는 다음과 같은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 예산 및 비용 관리: 인건비 증가에 따른 예산 조정이 필요합니다.
◾️ 근로 조건 개선: 최저임금 인상이 근로 조건 개선의 기회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 법적 준수: 새로운 최저임금 기준을 준수하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업데이트가 필요합니다.
2025년 최저임금 1만 30원의 결정은 노동시장과 기업 환경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HR 실무자들은 이 변화를 예의주시하며, 기업의 정책과 절차를 이에 맞게 조정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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