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와 같은 마음....

세상사는 이야기

귀어, 귀촌 박람회

마크6 2023. 6. 1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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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세상을 살다보면 정말 힘든 일이 많이 있는것 같다....

가끔 TV에서 보면 산속에서 자연인으로 사는 사람들, 섬에 들어가 사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이전엔 몰랐지만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그런 삶이 부럽기만 하다.

조금 불편할 수 있겠지만 그들의 모습에서 행복이란걸 느낄수 있었다.

 

아직은 작은놈이 한참 공부할 시기이기에 향후 5년 정도를 목표로 하고 이제 슬슬 귀어, 귀촌에 대하여 고민을 해본다.

집사람에게 살짤 나이들어 시골가서 살래? 라고 물어봤다.

집사람도 나와 같은 마음인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좋다고 한다.

 

인터넷에서 귀어, 귀촌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려고 하지만 좀처럼 상세한 자료는 찾을 수 없다.

우연히 찾은 2023 귀어, 귀촌 박람회....

 

귀어, 귀촌 박람회 홈페이지 메인화면

나는 급하게 사전 참가신청을 한다.

이번에 가면 뭔가 해답을 찾을 수 있으려나...

 

막상 귀어, 귀촌을 하고 노후를 시골에서 보내려니 걱정되는 부분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가장 큰 걱정은 시골가서 뭐해먹고 살까? 인것 같다...

또 아프면 어떻하지? 얘들은 자주 놀러 올 수 있을까? 등등...

나이들어 자식에게 손벌리지 않고 살다가 떠날때 조금이라도 남겨주고 가야할텐데..

이런저런 생각들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건 내가 좋아하는 바닷가에서 드넓은 바다를 보며 아침을 시작하고 하루를 마감한다면 지금 이곳 도시 생활보다는 100배 행복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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