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UCA 시대, 기업 내부 구성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블라인드와 같은 외부 익명 애플리케이션에서의 활동이 잦아지면서, 블라드보다는 사내 익명게시판 운영을 통해 내부 구성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내 커뮤니케이션 기능 강화와 회사의 온라인 소통 창구 내재화의 목적으로 만들어진 익명게시판은 해가 거듭될수록 예상하지 못했던 이슈들을 양산하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일부 기업과 기관들은 잠정 폐쇄를 결정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사내 익명게시판을 폐쇄하면 외부 익명 앱과 커뮤니티로 옮겨갈 것이 자명하기에 일부 기업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도대체 익명게시판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HR포스팅에서 익명게시판을 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