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적절한 인재를 선발해 업무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하길 원합니다. 이에 서류, 면접, 시험, 과제 등 다양한 채용 프로세스를 통해 핵심 인재를 선별하고자 노력하지만, 근로자의 역량과 성격, 태도, 성향을 모두 아울러 조직에 알맞은, 최적의 판단을 하는 것은 마음처럼 쉽지 않습니다. 결국 회사는 새로 채용된 근로자가 기업에 잘 적응할 사람인지, 맡은 업무를 잘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인지 추가로 확인하는 시간을 갖고자 정식 채용에 앞서 시험적으로 고용하는 '시용제도'를 활용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시용제도 또한 근로기준법에 따른 제한을 받으므로 아무런 제한 없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제도라 봐서는 안 됩니다. 실무에서는 실제 취업을 통한 근로자의 직업적 능력과 업무 적격성 ..